발행일 : 2024년 12월 4일ㅣ 제 184 호 |
|
|
오색 색깔 단풍이 물들어 가는 11월에도 어김없이 가족사랑건강대학교가 열렸다. 11월 6일(수)에는 자이언트 컬러링 만들기를 하였는데, 일곱 색깔 무지개와 날개 달린 백마가 그려진 커다란 그림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알록달록 예쁜 색칠을 한 후 그것을 다시 하나의 그림으로 붙여서 완성하는 것이다.
어르신들께 두 장 정도 드리면서 각자 예쁜 그림으로 완성해 보실 수 있도록 하였는데, 자기 나름대로 색칠하는 어르신들도 있으셨고, 무슨 색깔을 칠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으셔서 옆에서 코치를해 드리며 점점 그림을 완성해 가셨다.
완성한 후 나00 어르신은 이것을 가져가서 이번주 주말에 아들내외가 오는데, 당신이 그린 그림을 자녀에게 보여주시며 용돈을 타셔야 한다고 하셨고, 옆자리에서 듣고 있던 어르신도 덩달아 “나도 이거 가져가서 아들한테 용돈 탈거야!” 하시며 주머니에 잘 말아서 넣으셨다.
28일(목)에는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기원 묘접도 그리기를 진행하였는데, 그림을 보시고는 어떤 어르신은 쪼끔 무섭다고 하시고, 또 어떤 어르신은 귀엽게도 생겼다고 하셨다.
장수기원 묘접도를 설명드리고 어르 신들 각자 마음속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면서 완성해 가실 수 있도록 하였다. 평소에도 색칠을 아주 잘하시는 신00 어르신은 묘접도를 보시면서 “왜 이리 못생겼어?”라고 혼잣말을 하시며 아주 열정적으로 그려나가셨다.
앞으로도 우리 건강대학교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즐겁게, 웃으시는 일이 많으실 수 있도록 사회사업실에서 어르신들의 마음을 잘 살펴드려야 할 것이다. |
|
|
어느덧 나뭇잎은 제 색깔을 찾아가기라도 하듯이 푸른잎에서 울긋불긋 여러 가지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그리고 11월 어느날, 김제시립도서관의 요양병원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담당 선생님과 강사님도 오늘도 어김없이 가족사랑을 찾아주셨다.
오늘은 떡국의 마음이라는 동화를 들려주었는데, 어르신께서 어렸을 때 떡국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시며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이에 어르신들도 맞장구를 치시며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둘씩 풀어나가셨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 어르신들께서 치료를 마치고 오셨고, 동화구연 다음으로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오늘의 만들기는 시나몬 방향제 만들기였고, 돌돌 말린 나무껍질과 손에 묻지 않는 폼클레이, 그리고 푸르름을 보여줄 나무줄기와 작은 정원이 되어줄 대나무로 만든 작은 소쿠리를 준비하였다.
어르신들은 먼저 폼클레이를 손에 짚고 주물럭거리며 촉감을 느꼈고, 어느 정도 주무르면 작은 소쿠리 바닥에 놓아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넓게 펴 주셨다. 어르신들께서 잘하고 계시나 살펴 가면서 고루 소쿠리에 잘 펼 수 있도록 도와드려 나무를 잘 심을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그런후 나무껍질을 작은 조각으로 내어 폼클레이 바닥에 심고, 그 안에 나무를 심으셨다.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잘 심으실 수 있도록 정원사 역할도 하면서 시나몬 향이 나는 작고 예쁜 정원을 만드셨다. |
|
|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22일(금) 어느날, 오늘은 서로 부대끼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는 가족사랑 한마음 환우 체육대회가 열렸다. 오전부터 분주하게 우리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웃음이 가득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체육대회를 준비하였고, 나름 상품도 아주 푸짐하게 준비하였다. 어르신들에게 먼저 오늘 체육대회 종목과 경기규칙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하였고, 서로 싸우지 않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시자고 유도하였다. 그 첫 번째 경기는 풍선 오재미 경기이고, 바닥에넓은 용기를 고정하여 그 위에 풍선을 올려놓은 후, 어르신들이 앉아서 오재미를 던져 용기 위에 있는 풍선을 많이 떨어뜨리는 경기였다.
어르신들은 경기를 하시며 당신의 마음처럼 잘되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독려해 드렸다. 25병동에 임00 어르신이 제일 많이 맞히셨고, 2등은 양00 어르신이 차지하셨다. 남자 어르신들이 잘 하실거라 생각했지만 1, 2등 모두 여자 어르신들이 차지하셨다.
게임 특성상 한 분 한 분 경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격려의 박수를 유도하며 즐거움을이어 나가실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경기는 황금똥파리를 잡아라! 라는 게임이고, 여러 종류의 똥파리 모양을 만들었고 파리채로 똥 파리를 잡을 수 있도록 똥파리와 파리채에 찍찍이를 붙였다. 여러 똥파리 중 황금색 똥파리를 많이 잡는 어르신이 이긴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으셨던 것 같다.
이번에도 남자 어르신보다는 여자 어르신들이 훨씬 잘 잡으셨고, 여자 어르신들이 1, 2등을 차지하셨다. 어르신 모두 경기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려서 총 4경기를 준비하였지만 한 경기를 빼고, 어르신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단체게임을 마지막으로 진행하였다. 앞뒤 두 줄로 앉으셔서 앞줄 한 팀, 뒷줄 한 팀. 이렇게 두 팀을 만들어서 주걱으로 계란후리이 클레이를 옮기는 게임이였다. 게임 설명을 드린 후 경기가 펼쳐졌고, 양팀 모두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셨다.
게임 시작 전 이것을 어르신들이 잘 하실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게 큰 잘못이였다. 어르신들이 집중을 하셔서 그런지 너무 빨리 경기가 끝났다. 누가 이기셨는지 여 쭈니, 앞줄이 이겼다고 했는데, “아니야? 뒷줄이 이겼어!”라고 어르신들 간의 약간의 실갱이가 있으셔서, “그럼, 앞줄 뒷줄 모두 우승!”이라며 서로 웃을 수 있도록 마무리 지었다. |
|
|
전주시 감염병관리과 주최로 전북 도내 요양병원 감염관리 간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감염관리 세미나를 11월21일(목) 효사랑가족요양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예수병원 손정아 감염관리팀장이 “감염관리실의 역할과 감염관리 체계구축”과 가족사랑요양병원 김은희 감염관리실장이 “요양병원 감염관리실 운영사례”를 토대로 감염관리실의 실질적인 역할과 관리체계에 대한 교육을 해 주셨다.
코로나19 유행을 겪고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가 신설되면서, 요양병원마다 감염관리실이 설치되고 활발한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서 무엇보다도 요양병원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 환자를 미리 격리하고 진단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관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들이 의료관련 감염과 관련된 위험을 사정하고,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위험 사정에 따른 우선 순위에 따라 업무를 시행한다. 시행후 그 결과를 평가하여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감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문제를 파악하며, 감염발생 감시 결과에 따라 개선활동을 수행하는데 실질적으로 적용,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발전적인 세미나였다.
우석대학교 박진희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염관리 컨설팅 활동을 통해 지역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
|
사회복지세미나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연계 활성화”
|
|
|
지역사회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2026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효사랑&가족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연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세미나를 11월21일(목) 오팔비즈센터 4층에서 진행하였다.
이미 전주시는 선도사업을 통해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고, 재가서비스와 케어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실행할 단계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의료-요양 통합판정체계가 도입되면서 요양병원 기능축소에 대한 의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요양병원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을 연계하면 되는지에 대한 모색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라는 대 흐름속에서 퇴원과 퇴원후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지역내 요양병원 사회복지사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 전북지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
|
|
영하로 떨어질 것 같은 날씨 속에서도 언제나 따사로운 햇살은 존재한다고, 2024년 11월 7일(목)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동에 가족사랑 광클 가을여행을 충남 아산으로 다녀왔다. 피나클랜드 오천만송이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5미터의 대형 국화터널, 국화탑 등 100여 종의 국화 조형물 전시와 함께 직원들은 다양한 가을꽃들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 찾아왔다는 것을 꽃의 색깔에서 느끼게 되는데, 대표적인게 국화꽃이 아닐까 싶다. 나이가 들면 꽃이 좋아진다는데... 진짜 그런지 계절의 변화도 꽃에서 느끼고 철마다 봐줘야 하는 꽃들이보고 싶어지는 것 같다.
또, 아산의 가을하면 유명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갔다. 단풍이 덜 들어 있어서 좀 아쉽기는 하였지만 햇살을 많이 먹음은 은행나무만 노랗게 물들어 다음주가 되어야 절정이 되려나 싶었다. 직원들은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고수부지에 피어 있는 황화코스모스, 백일홍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야 했다.
그리고, 외암마을은 짚풀문화제 준비로 한창이었고, 기와집, 초가집, 돌담길과 감나무, 대추나무, 밤나무,호두나무, 마당 한 켠의 담장 밑에 자그마한 화단, 심지어 마을 주변의 논까지 고향의 냄새를 맡으며 시 골정취를 고스란히 느끼고 왔다. 삼삼오오 원들과 거닐면서 감나무에 감처럼 정이 쌓이고 추억이 만들어지는 정말 행복한 가을여행이였다.
|
|
|
2024년 효사랑&가족사랑요양병원의 경영전략 키워드는 “브랜드(BRAND)"였다. 효사랑만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서 좀 더 지역사회에 각인을 시킴으로써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자 했던 것으로, 10월29일(화)에는 김정연 병원장이 제24회 올해를 빛낸 인물 브랜드 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2025년 경영전략키워드는 사랑“SARANG"이다. 이에, 효사랑&가족사랑요양병원 임직원들과 협력기관 대표들이 11월26일(화) 8층 대강당에 모여서 근거중심의 성과관리와 실행중심의 전략 등 매우 구체적인 사업계획들을 쏟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원무부, 간호부, 총무부, 사회사업실과 환자 안전관리, 감염관리,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암통합면역센터, 가정간호센터, 영양과, 관리과 등 부서마다의 2024년도 사업평가와 2025년도 사업계획을 펼치면서 다짐하는 각오는, 효사랑&가족사랑요양병원의 1년 농사를 해마다 11월에짓는 게 다이다고 할 정도로 이미 2025년을 집어삼킬 기세였다.
무엇보다도 2025년 경영전략 키워드가 사랑“SARANG”이니 만큼 환자가 안전한 환1경과 환자 개개인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와 간병,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증진해서 신뢰를 쌓고 브랜드 초격차를 이루어내는 성장이 기대된다.
김정연 병원장은 “이미 많은 경영전략 키워드를 통해서 진행해 온 성장이지만, 앞으로 현실은 녹녹치 않기때문에 좀 더 촘촘한 체계관리와 위기대응, 그리고 조직 간 협업과 지역사회와 연계 시너지가 필요하다”는 얘기로 마무리 하시면서 임직원들의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
|
|
사회공헌활동, "가족사랑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
|
|
대한민국 명예관광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벽골제에서 김제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김제시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맞이하여 “전국 어르신 선호도시 김제를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에 김제시 노인복지시설 협업사업인 홍보캠페인에 동참하여 가족사랑 효도리사회사업단도 김제지역 노인복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 선호도시 김제를 널리 알리는데 동참하였다.
10월 7일(월)에는 풀꽃세상요양원과 애린양로원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협약 및 공헌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건강 및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협약식을 체결하였고, 요양원의 어르신들에게 건강체크 및 일반의약품 전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10월 15일(화)에는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 맞춤형 재능기부연계사업으로 백구면 반월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을 위한 건강체크 및 상담, 기타 봉사활동을 통한 백구면 마을 공동체와의 연합과 마을 주민 건강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였고, 10월 17일(목)에는 성암노인복지센터 제3권역 노인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관계 직원들에게 건강체크 및 상담 진행과 가정 상비약 전달을 통한 따뜻한 마음나눔활동을 진행하였다.
지난 10월 26일(토)은 휘게팜 체험농장에서 코비/소망공동생활가정 아이들과 가족사랑 직원들과 함께 수제청 만들기, 일반 의약품 전달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10월 31일(목)에는 벧엘요양원/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가족사랑 한방진료원장님의 한방진료 및 상담, 일반 의약품 전달 등 무료한방진료활동을 이어나갔다. |
|
|
|
오색 색깔 단풍이 물들어 가는 11월에도 어김없이 가족사랑건강대학교가 열렸다. 11월 6일(수)에는 자이언트 컬러링 만들기를 하였는데, 일곱 색깔 무지개와 날개 달린 백마가 그려진 커다란 그림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알록달록 예쁜 색칠을 한 후 그것을 다시 하나의 그림으로 붙여서 완성하는 것이다.
어르신들께 두 장 정도 드리면서 각자 예쁜 그림으로 완성해 보실 수 있도록 하였는데, 자기 나름대로 색칠하는 어르신들도 있으셨고, 무슨 색깔을 칠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으셔서 옆에서 코치를해 드리며 점점 그림을 완성해 가셨다.
완성한 후 나00 어르신은 이것을 가져가서 이번주 주말에 아들내외가 오는데, 당신이 그린 그림을 자녀에게 보여주시며 용돈을 타셔야 한다고 하셨고, 옆자리에서 듣고 있던 어르신도 덩달아 “나도 이거 가져가서 아들한테 용돈 탈거야!” 하시며 주머니에 잘 말아서 넣으셨다.
28일(목)에는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기원 묘접도 그리기를 진행하였는데, 그림을 보시고는 어떤 어르신은 쪼끔 무섭다고 하시고, 또 어떤 어르신은 귀엽게도 생겼다고 하셨다.
장수기원 묘접도를 설명드리고 어르 신들 각자 마음속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면서 완성해 가실 수 있도록 하였다. 평소에도 색칠을 아주 잘하시는 신00 어르신은 묘접도를 보시면서 “왜 이리 못생겼어?”라고 혼잣말을 하시며 아주 열정적으로 그려나가셨다.
앞으로도 우리 건강대학교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즐겁게, 웃으시는 일이 많으실 수 있도록 사회사업실에서 어르신들의 마음을 잘 살펴드려야 할 것이다.
오늘의 만들기는 시나몬 방향제 만들기였고, 돌돌 말린 나무껍질과 손에 묻지 않는 폼클레이, 그리고 푸르름을 보여줄 나무줄기와 작은 정원이 되어줄 대나무로 만든 작은 소쿠리를 준비하였다.
어르신들은 먼저 폼클레이를 손에 짚고 주물럭거리며 촉감을 느꼈고, 어느 정도 주무르면 작은 소쿠리 바닥에 놓아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넓게 펴 주셨다. 어르신들께서 잘하고 계시나 살펴 가면서 고루 소쿠리에 잘 펼 수 있도록 도와드려 나무를 잘 심을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에게 먼저 오늘 체육대회 종목과 경기규칙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하였고, 서로 싸우지 않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시자고 유도하였다. 그 첫 번째 경기는 풍선 오재미 경기이고, 바닥에넓은 용기를 고정하여 그 위에 풍선을 올려놓은 후, 어르신들이 앉아서 오재미를 던져 용기 위에 있는 풍선을 많이 떨어뜨리는 경기였다.
쭈니, 앞줄이 이겼다고 했는데, “아니야? 뒷줄이 이겼어!”라고 어르신들 간의 약간의 실갱이가 있으셔서, “그럼, 앞줄 뒷줄 모두 우승!”이라며 서로 웃을 수 있도록 마무리 지었다.
이번 세미나는 예수병원 손정아 감염관리팀장이 “감염관리실의 역할과 감염관리 체계구축”과 가족사랑요양병원 김은희 감염관리실장이 “요양병원 감염관리실 운영사례”를 토대로 감염관리실의 실질적인 역할과 관리체계에 대한 교육을 해 주셨다.
코로나19 유행을 겪고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가 신설되면서, 요양병원마다 감염관리실이 설치되고 활발한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서 무엇보다도 요양병원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 환자를 미리 격리하고 진단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관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들이 의료관련 감염과 관련된 위험을 사정하고,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위험 사정에 따른 우선 순위에 따라 업무를 시행한다. 시행후 그 결과를 평가하여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감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문제를 파악하며, 감염발생 감시 결과에 따라 개선활동을 수행하는데 실질적으로 적용,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발전적인 세미나였다.
우석대학교 박진희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염관리 컨설팅 활동을 통해 지역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효사랑&가족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연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세미나를 11월21일(목) 오팔비즈센터 4층에서 진행하였다.
이미 전주시는 선도사업을 통해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고, 재가서비스와 케어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실행할 단계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의료-요양 통합판정체계가 도입되면서 요양병원 기능축소에 대한 의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요양병원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을 연계하면 되는지에 대한 모색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지역내 요양병원 사회복지사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 전북지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피나클랜드 오천만송이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5미터의 대형 국화터널, 국화탑 등 100여 종의 국화 조형물 전시와 함께 직원들은 다양한 가을꽃들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 찾아왔다는 것을 꽃의 색깔에서 느끼게 되는데, 대표적인게 국화꽃이 아닐까 싶다. 나이가 들면 꽃이 좋아진다는데... 진짜 그런지 계절의 변화도 꽃에서 느끼고 철마다 봐줘야 하는 꽃들이보고 싶어지는 것 같다.
또, 아산의 가을하면 유명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갔다. 단풍이 덜 들어 있어서 좀 아쉽기는 하였지만 햇살을 많이 먹음은 은행나무만 노랗게 물들어 다음주가 되어야 절정이 되려나 싶었다. 직원들은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고수부지에 피어 있는 황화코스모스, 백일홍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야 했다.
그리고, 외암마을은 짚풀문화제 준비로 한창이었고, 기와집, 초가집, 돌담길과 감나무, 대추나무, 밤나무,호두나무, 마당 한 켠의 담장 밑에 자그마한 화단, 심지어 마을 주변의 논까지 고향의 냄새를 맡으며 시 골정취를 고스란히 느끼고 왔다. 삼삼오오 원들과 거닐면서 감나무에 감처럼 정이 쌓이고 추억이 만들어지는 정말 행복한 가을여행이였다.
2025년 경영전략키워드는 사랑“SARANG"이다. 이에, 효사랑&가족사랑요양병원 임직원들과 협력기관 대표들이 11월26일(화) 8층 대강당에 모여서 근거중심의 성과관리와 실행중심의 전략 등 매우 구체적인 사업계획들을 쏟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원무부, 간호부, 총무부, 사회사업실과 환자 안전관리, 감염관리,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암통합면역센터, 가정간호센터, 영양과, 관리과 등 부서마다의 2024년도 사업평가와 2025년도 사업계획을 펼치면서 다짐하는 각오는, 효사랑&가족사랑요양병원의 1년 농사를 해마다 11월에짓는 게 다이다고 할 정도로 이미 2025년을 집어삼킬 기세였다.
무엇보다도 2025년 경영전략 키워드가 사랑“SARANG”이니 만큼 환자가 안전한 환1경과 환자 개개인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와 간병,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증진해서 신뢰를 쌓고 브랜드 초격차를 이루어내는 성장이 기대된다.
김정연 병원장은 “이미 많은 경영전략 키워드를 통해서 진행해 온 성장이지만, 앞으로 현실은 녹녹치 않기때문에 좀 더 촘촘한 체계관리와 위기대응, 그리고 조직 간 협업과 지역사회와 연계 시너지가 필요하다”는 얘기로 마무리 하시면서 임직원들의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10월 7일(월)에는 풀꽃세상요양원과 애린양로원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협약 및 공헌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건강 및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협약식을 체결하였고, 요양원의 어르신들에게 건강체크 및 일반의약품 전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10월 15일(화)에는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 맞춤형 재능기부연계사업으로 백구면 반월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을 위한 건강체크 및 상담, 기타 봉사활동을 통한 백구면 마을 공동체와의 연합과 마을 주민 건강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였고, 10월 17일(목)에는 성암노인복지센터 제3권역 노인 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관계 직원들에게 건강체크 및 상담 진행과 가정 상비약 전달을 통한 따뜻한 마음나눔활동을 진행하였다.
지난 10월 26일(토)은 휘게팜 체험농장에서 코비/소망공동생활가정 아이들과 가족사랑 직원들과 함께 수제청 만들기, 일반 의약품 전달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10월 31일(목)에는 벧엘요양원/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가족사랑 한방진료원장님의 한방진료 및 상담, 일반 의약품 전달 등 무료한방진료활동을 이어나갔다.
help@coresolution.kr
전북 김제시 하동1길 13(하동) 063-540-1500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