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식지-9월호]가족사랑요양병원 소식을 전해드려요.

가족사랑요양병원
2024-09-04
조회수 409

발행일 : 2024년 9월 2일ㅣ 제 181 호         
암치유센터
‘힐링 프로그램’

사회사업실에서는 암치유센터의 환우분들의 병원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 행복을 더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연재료로 만든 수분크림’
지난 6일(화) 은 ‘천연재료를 섞어 수분크림을 만드는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수분크림 알로에  베라는 독특한 차가운 성질이 있어 여름철 햇빛으로 자극받은
피부 진정에 도움이되고, 수분 보충 효과도 있다. 환우분들은 만든 수분크림을 발라보고 끈적거린 느낌이 하나도 없이 촉촉하며 아로마 향이 병동에 퍼져 기분이 좋으시다고 한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을 만든 프로그램이었다며 만족하였다. ’양말목으로 파스텔 바구니 만들기‘ 지난 20일(화)은 파스텔 컬러의 양말목으로 바구니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기존 힐링프로그램에서 양말목 공예를 경험해 본 환우분들은사회복지사의 설명을 듣곤 곧바로 양말목을 엮어갔다.

나무 받침에 파스텔색 양말목을 엮어 4단 정도 위로 올린 후 리본을 묶어 바구니를 완성하였다. 파스텔색의 바구니가 만들어지니 이쁜 바구니에 무엇을 담을까 고민하는 즐거운 힐링 시간이었다.

사회사업실에서는 환우분들에게 상반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를 활용해 환우분들의 욕구를 반영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암치유센터 건강활력
운동프로그램
암환자분들의 운동량은 암의 재발이나 이후 생존율과도 관련성이 높다고 한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난소암과 같은 주로 체중과 연관있는 암종의 경우 더더욱 효과가 있다. 이에 암환자분들은 식생활 관리와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암치료의 효과를 높여주고, 암치료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후유증을 예방하며 개선한다. 또한 암 생존율을 높여주고, 정신적인 면에서도 암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개선해 주며, 암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은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유연성운동, 균형운동 등이 있다. 유산소운동은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포함되고, 심장과 폐기능을 개선하며 체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근력운동은 아령들기, 탄력 밴드운동, 스쿼트, 푸쉬업 등 체중운동 등이 있고,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유연성운동은 요가, 스트레칭 등이 포함되고,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며, 스트레스를 줄여 전반적인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균형운동은 낙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도움이 된다.

암치유센터의 건강활력운동프로그램은 근력, 유연성, 균형을 함께 높여주면서 약간의 땀이 나는 중등도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건강활력운동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5병동 로비에서 진행된다. 물리치료학 박사 조혁신센터장과 함께하는건강활력운동프로그램에 더 많은 환자분들이 참여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고, 밝고 활기찬 병원 생활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와상 환우분들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교실’
가족사랑요양병원 사회사업실은 움직임이 불편하신 와상 환우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무료함을 덜어드리고, 희망찬 하루를 만들어드리고자 병동과 병실로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진행하였다.

여름철 환우분들에게 바다의 시원함을 드리고자 바닷속 물고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한 ‘포일아트 물고기’ 프로그램은 물고기 도안에 원하는 색상의 포일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붙이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손가락 힘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사업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물고기에 붙일
포일 색상을 같이 고르고,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 더욱 뜻깊었다. 사회사업실은 미술활동을 통해 즐거워하시는 어르신 들을 위해 또 다른 재미난 활동을 가지고 꾸준히 찾아뵐 예정이다.  
이미용서비스
사회사업실은 미용실을 찾아가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헤어나눔공작소’ 봉사단 김해련 개인 봉사자께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지난 12일(월)은 ‘헤어나눔공작소’ 봉사단에서 여덟 분의 미용사분들이
27일(화), 28일(수)에는 김해련 봉사자께서 환우분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해드렸다.

이미용 서비스는 각 병동마다 사전 공지 후 인원을 파악하여 진행하고 있다. 병동 인원에 맞춰 미용봉사자들이 올라가면 봉사자들께서 환우분들에게 원하는 스타일을 물어본 후 이미용을 진행한다. 다른 환우분들은 이미용을 받기 위해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시는데 이 모습이 미용실을 방불케 한다.

움직임이 불편하신 와상 환우분들은 요양보호사와 함께 환우분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세를 잡아드리며 이미용을 진행한다. 8월의 무더운 날씨지만 많은 환우분들이 이미용을 받으셨고, 짧게 머리를 자르시는 환우분들도 많으셨다.

거울로 단정하고 깔끔해진 머리를 본 환우분들은 만족하신 표정으로 활짝 웃으셨고, 이미용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몇 번씩 표현을 해주셨다.

헤어나눔공작소 김리환 회장께서는 김제가 좀 먼 거리지만 우리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이미용 서비스를해드리면고맙다고 인사해 주시는데, 이럴 때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커다란 보람을 느끼신다고 하였다. 사회사업실에서도 가족사랑을 위해 오신 모든 봉사자분들게 깊은 감사함을 전한다. 
2024년 깨어남의 장(FOA, Field Of Awakening) 
명상 워크샵

8월8일(목)~8월11일(일) 명상계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원네스 무브먼트의 명상

워크샵 FOA에 효사랑&가족사랑요양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였다.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고통 속에서 순수 의식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키우고자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괴로운 상태’와 ‘아름다운 상태’ 두 종류의 내면의 존재 상태가 있다. 이 두 가지의 상태는 늘 그 상태에 머무르고 있지는 않다. 우리가 관계 속에서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고통’이라고 한다. 대부분 이러한 고통은 외부로 표출해서 아름다운 상태로 극복하기보다는 내면에 담아 두게 된다.

이번 명상을 참여하면서 이러한 내면의 상태를 ‘헝그리 마인드(결핍된 상태)’라고 들었다. 우리는 내면에 배고픔의 상태로 인하여 늘 불편한 상태를 겪게 된다. 이전에도 명상을 참여 한 적이 있었고, 그때 나의 내면 깊숙이에 있는 괴로운 상태를 들여다보고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번 참여 첫날에 아직 나에게도 헝그리 마인드가 남아 있을까? 지금 좋은데...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나는 명상하면서 들숨과 날숨의 균형 있는 호흡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번 참여에서도 호흡의 균형을 맞추는데 주의를 기울였고, 마침내 호흡의 균형을 맞춰 가면서 다시 한 번 내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고통, 즉, ‘헝그리 마인드’를 들여다 보게 되었다.

나의 경우에는 살아가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문제들, 즉, 우리가 쉽게 말하는 노출되는 스트레스 는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는 헝그리 마인드에 해당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어린 시절 가족과의 관계에서 풀지 못한 헝그리마인드를 깊은 호흡과 만트라를 반복하면서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제한된 자아를 들여다보고 위로를 하며 상처가 치유되는 경험을 하였다.

건강한 삶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병원장님,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감염관리실장 김은희)

가족사랑 힐링숲 황톳길 개장
“맨발로 걷고 건강해 지세요~”
가족사랑요양병원(이사장 박진만)이 병원 뒤 힐링숲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개장했다. 가족사랑요양병원은 지난1일(목)병원 관계자 및 환우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진행했다.

‘가족사랑 힐링숲 황톳길’로 이름 지어진 황톳길은 길이 100m, 폭 2m 두께로 기존 산책로 옆 숲길을 활용해 조성하였으며,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정자, 그네 등의 편의시설들을 갖춰 힐링 공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가족사랑요양병원 박진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제 지역의 명품병원이
황톳길까지 조성하여 회복기 재활, 치료 중심병원으로 더 나아갈 것이다”라며, “
이 황톳길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이날 참석한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박진상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15년 전에 심었던 소나무들이 자라서 울창한 숲을 이루고, 그 아래에 힐링의 장소인 황톳길까지 마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이 길을 통해 환우분들이 신체적, 심리정서적인 치료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감소, 피로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고, 특히 암환자에게 염증 제거, 비세포(암)(을)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고 자정능력이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발가락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흙과
접촉하는 순간에 몰입하는 순간은 그 자체가 명상의 시간이 되어 준다고 한다.

맨발로 황톳길 걷기를 통해 건강을 찾고, 걷는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에 흠뻑 빠져 보기를 기대해 본다.  

8월 효도리사회사업단 봉사활동

가족사랑 효도리사회사업단은 무더운 8월 여름날에도 어김없이 지역사회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찾았다. 김제재가센터연합회, 김제자원봉사센터, 대덕요양원을 방문하여 한방파스 등 의약품 상비약 전달, 무료한방봉사 및 건강상담을 통하여 공공의료서비스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효도리사회사업단에서는 7, 8월 가족사랑 아마존 완주 물놀이 효도리 행사를 기획하여 아마존 완주는 총 51개 기관 총 2,036명에게, 아마존 당진은 총 30개 기관 총 1,325명에게 물놀이 후원을 진행하였다.

특히 김제 가족사랑요양병원 효도리사회사업에서의 김제시 지역 관내의 사회복지기관 하계 물놀이 후원 사업은 7, 8월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였고, 돌봄센터,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그룹홈, 다문화가족센터,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총 16개 기관 590여 명이 참여하였다.

효도리사회사업단에서는 장애인, 아동・청소년,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 및 다양한 먹거리를 통하여 즐거움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치킨, 피자 등 간식세트는 초록우산 전북본부에서 후원을 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가족사랑 효도리사회사업단에서는 희망을 더해 아이들의 꿈이 커지고, 사랑을 선물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덜어지며, 행복이 배가 되어 소외가정의 웃음이 커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공헌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
봉사단 몽골 의료봉사활동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하고, 지역에 있는 각 의료단체들이 힘을 모아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양춘호, 부단장 조혁신)이 출범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물리치료사회, 작업치료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방사선사회, 보건의료 정보관리사회 등이 참여하였다.

봉사단은 8월 10일 출국하여 15일 귀국하는 5박 6일의 여정을 소화하였으며, 특히 11일 일요일부터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히르한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26명의 봉사 단원들은 하루 평균 200여 명 몽골 현지인을대상으로 총 600여 명에게 치과진료 및 한방치료, 물리치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담당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봉사활동이 준비되었고, 더운 날씨와 완전치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 단체의 봉사자들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봉사활동에 활기가 넘쳐 흘렀다.

현지인들의 호응도 뜨거워서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내년에도 꼭 와달라는 당부의 말도 자주들을 수 있었다. 가족사랑요양병원 조혁신 진료협력센터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물리치료사회 회장, 전북특별자치도 의료기사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있고, 금번 해외의료 봉사단의 부단장으로 봉사활동에 함께하였다.

조혁신센터장은 “전북 의료기사들의 힘과 뛰어난 역량이 몽골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에 충분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며 "가족사랑요양병원" 일원으로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병원의 홍보맨으로서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재차 다짐하였다. (진료협력센터장 조혁신)  
김제시 9남매 ‘깨소금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
김제 가족사랑요양병원, 김제시 9남매 '깨소금 프로젝트‘에 1천만 원 후원!
김제(의)백상의료재단 가족사랑요양병원(이사장 박진만)이 8월 19일(월) 김제시청 시장실에서 김제시 광활면 다자녀가정(9남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박진만 이사장,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김제시에 9명의 자녀를 두고 조부까지 총 12명의 가족이 모여 사는 이모씨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깨·소·금 프로젝트’에 참여, 아동의 쾌적한 양육 환경 조성과 주거권 보장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이번 깨소금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는 아이들이 새롭게 마련된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
김제시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거 취약 아동 가정에 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를 선물
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러한 기부가 계속이어져 우리 김제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깨소금 프로젝트란 '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를 줄인말로,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김제시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며, 필요기금(주거 신축, 책상 및 교육 기자재 등 2억 원)이 조성되어 하루 속히 9남매가 안정된 주거 공간에서 꿈꾸고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9월 행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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