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소식지

2024년 [소식지-3월호]가족사랑요양병원 소식을 전해드려요.

가족사랑요양병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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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4년 3월 4일ㅣ 제 175 호

청룡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명절 맞이 문화공연"

지난 2월 2일 금요일 15시 지하 세미나실에서 설명절을 맞아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가족사랑병원을 대표하여 임호제 진료부팀장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 즐거운 명절 나시길 바란다며 환우분들께 따뜻한 설명절 인사말을 나눠주셨다.

이후 1부는 민들레공연단에서 민요공연을 준비해주셨다. 환우분들의 즐거운 명절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민들레공연단은 환우분들의 나이대에 맞는 다양한 곡들을 준비해주셨고, 세 분이 무대를 꽉 채워주셨다. 환우분들도 아는 노래는 함께 따라부르시기도 하고, 덩실덩실 손짓으로 춤을 추시고, 박수로 함께 즐겨주시기도 하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부 진행 이후에는 명절 분위기가 나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준비한 간식도 드실 수 있도록 하였다. 짧은 쉬는 시간을 갖고 2부에는 미술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명절을 앞두고 있어 “민화 그리기”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색깔의 펜을 가지고 원하는 민화를 색칠해내는 시간이였는데, 원하는 색들이 다 다르다보니 똑같은 그림도 다 다른 분위기의 민화를 완성해냈다. 그렇게 미술 프로그램을 좋아하시는 환우분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다.

사회사업실에서는 집에 가시지 못하는 환우분들을 위해 가족사랑에서라도 정겨운 명절을 나실 수 있도록 설 명절맞이 문화공연 시간을 준비하였는데, 환우분들 모두 함께 즐거워하시니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2024년에도(甲辰年) 가족사랑 환우분들의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설 명절 환우 및 직원 선물전달"

지난 7일 수요일 오전에는 병동별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르신들께도 감사함과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병원에서 로션을 준비하여 전체 입원환자 어르신 약 390분께 전달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환자분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봐주시는 해당 주치의 진료원장님과 병동장님들이 어르신 한분 한분 손을 꼭 잡아드리며 설 명절선물을 전달해드리며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예쁘게 사진을 찍어 가족분들께도 전해드리면서 따뜻함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가정간호 서비스를 받고 계신 지역 내 어르신들 약 160명에게도 가정간호실에서 선물을 전해 드리면서 더욱 뜻깊은 선물을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또한 7일 수요일 오후에는 가족사랑병원에서는 그동안 애써주신 직원분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하여 풍성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선물 전달식을 전달하였다.

병원에서 수고해주시는 약 260명의 직원들과 항상 병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아르바이트 선생님들까지 환자의 건강과 병원을 위해 애써주신 소중한 분들께 박진만 이사장님이 직접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분 한분께 선물을 전달해드렸다. 작은 정성과 선물을 나눔을 통해 더 큰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2024년 갑진년에는 사랑하는 환우분들과 수고해주시는 직원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기쁨나눔 사회사업실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

가족사랑병원은 직접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환우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정서안정을 위한 활동들을 사회사업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2월도 환우분들의 활기찬 하루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매주 일요일 14시에 세미나실에서 종교활동을 진행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종교활동이 올해부터 김제 시온성교회 김정숙 목사님이 직접 방문해주셔서 환우분들과 만나 예배가 진행된다. 기존에 계시던 환우분들은 목사님을 기억하시고 반가워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지난 14일 수요일에는 김미화 강사님의 진행 아래 세미나실에서 노래교실이 진행되었다. 초기엔 매주 10명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주셨는데 당일 입소문을 듣고 여러 병동에서 친구분들을 모시고 와주셔서 약 20명의 어르신들이 세미나실을 꽉 채워주셨다. 갈수록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시는 인원이 많아질 때마다 감사할 따름이다.

지난 7일 수요일에는 세미나실에서 서예교실이 진행되었다. 펜도 아닌 붓으로 하는 활동이다 보니 환우분들이 자신없어 하는 모습으로 시작하긴 하였으나, 붓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을 그어보니 쉽게 따라하셨다. 궁서체로 자신의 이름을 써내려가보기도 했으며, 완성된 붓글씨는 직접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하였다.

누군가에게 예배, 노래, 미술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사랑은 다양한 방면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환우분들이 이 마음을 잘 알아주셨는지 프로그램 할 때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주시는 것이 감사하며, 올해 환우분들과 함께할 활동들이 기대된다.

2024 효사랑&가족사랑

"직원&자녀&취약계층 장학금 전달식"

지난 2월 17일 토요일 효사랑가족병원에서 병원직원과 직원자녀, 지역 장학생 및 간호학과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기존 직원 자녀 대상뿐 아니라 공부하고자 하는 직원과 지역 내 취약계층, 그리고 간호학과 실습생 중 우수 장학생을 비롯하여 총 3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직원 및 직원자녀 27명,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장학생 2명을 비롯하여 늦은 나이에 학업에 도전한 전라북도 내 간호학과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드릴 수 있었고 장학금을 수여 받는 학생과 학부모 등 약 80여명의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 장학금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이 날 장학금 전달식은 효사랑가족병원 최금희 사회사업실장의 사회로 효사랑전주병원 박진상 병원장, 효사랑가족병원 김정연 병원장, 가족사랑병원 박진만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개 병원에 대한 소개와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 순으로 이루어졌다.

2012년부터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고 성인이 되어 다시 병원에 취직을 하기도 하는 등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을 중요시 하는 병원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고 장학생들 또한 용기를 얻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효사랑가족병원 김정연 병원장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말 빚을 지지말자, 본인이 한 말을 책임지고 말에 책임지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라 하시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아직은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2월이지만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오듯 2024년 학업을 시작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봄의 따스한 온기처럼 올 한해도 행복한 시절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효사랑 CRM 우수 직원 포상여행

"태국 방콕 & 파타야"

2023년도 효사랑 CRM 우수 직원들에게 포상으로 2월21일(수)~25일(일)까지 3박5일 태국 방콕 & 파타야로 여행을 다녀왔다.

병원에서 우수 직원 포상으로 가는 여행이다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공항에서부터 가벼운 발걸음이 여행 내내 너무나 대접받는 느낌으로 이어져 감사함이 절로 나는 그런 여행이었던 것 같다.

첫날 왕궁은 태국 화폐 10바트에 새길 정도로 역사적인 기념물이어서 그런지 크메로풍 양식으로 정말 특이하고 아름다웠다. 수상시장 투어 역시 태국에 왔다는 것을 실감할 만큼 열대과일 음료와 다양한 구경거리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다.

둘째날 파타야 산호섬 해변에서는 여유 있게 자유시간 그리고, 몇몇은 엑티비티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오후에 갔던 황금절벽은 그야말로 태국 국민의 불심과 국왕에 대한 존경심을 느낄 수 있었다.

태국여행에 별미인 코끼리쇼와 악어쇼는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조마조마했던 것 같다. 여행의 말미가 되어갈수록 아쉽기만 했던 이번 우수 직원 포상여행은 내년을 기약하기에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5일간의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서 더욱 열정을 가진 직장생활과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